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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러-우크라 전쟁 불구 러시아 수리 선박 입항 여전(6/6 KBS뉴스)

작성자
KSRIC
작성일
2022-06-08 14:42
조회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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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100일 넘게 지속 되면서 러시아에 대한 국제제재가 강화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선박 수리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선박의 부산 입항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천항 선박 수리 조선에서 러시아 선박을 수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업체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난 2월 이후에도 현재까지 러시아 선박 7척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명태잡이가 끝나고 지난 4월부터는 러시아 어선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적어도 선박 수리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우려한 전쟁 여파는 적다는 게 업계 반응입니다.

[김귀동/부산선박수리조선협회 회장 : "송금이 안 될 가능성이 있었는데 현재는 민간은행을 통해서 문제없이 송금되고 있고 러시아 수리 선박도 예년과 똑같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월부터 석 달간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은 397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7척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러시아 자본의 60%가량을 운용하는 러시아 대형 은행 10여 곳이 국제 은행 간 통신협회, 즉 SWIFT 결제망에서 배제됐지만 러시아 민간은행을 통해 대금 결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 장기화로 추가 제재가 이뤄질 경우 수리하고 대금을 못 받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응혁/부산항만공사 마케팅 부장 : "대금 결제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 된다면 민간은행까지 제재가 가해질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결제라든지 비즈니스에 많은 지장이 초래되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한 해 수리하는 해외 선박은 모두 천여 척.

이 가운데 80%가 러시아 어선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