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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선박방충재 실명제 업무협약 체결(5/11)

작성자
KSRIC
작성일
2023-05-15 14:34
조회
1339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도선사회, 부산예부선선주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한국급유선선주협회 등 5개 부산지역 해양항만 단체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항 선박방충재 실명제를 민간선박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한 것.

선박방충제 실명제는 해양쓰레기 발생을 막기 위해 선박 소유자가 자율적으로 방충재(선박에 부착돼 외부충격을 흡수하는 장비)에 소유자 식별표시를 하고 적법한 폐기를 다짐하는 해양환경 캠페인이다. 조합에 따르면 실명제는 지난 1월부터 시작돼 현재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항만예선사가 운영하는 선박 총 103척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 방충재로 쓰이는 재활용 타이어가 해양으로 유입될 경우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해양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나, 실명제가 정착되면 오염 예방과 함께 폐타이어 수거사업에 소요되는 약 3억원의 수거·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김귀동 선박수리조합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부산항 선박방충재 실명제가 안착돼 해양쓰레기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